[만화책추천] 네이버웹툰 단행본 Ho! | 윤자수기

오늘은 또다른 책 리뷰 영상을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은 제가 보통 가지고 오는 소설책이 아닙니다 바로 만화책인데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던 만화를 단행본으로 낸 것을 제가 사서 읽어봤는데요 그럼 이 책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뷰할 만화책은 억수씨라는 작가님의 'Ho!'입니다 1권 2권 3권 이렇게 총 3권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저는 한 번에 3권을 다 구입했습니다 1권을 보면 제목 Ho!라고 적혀있고 한 아이가 그려져있는데요 이 아이가 만화의 주인공인 '호'입니다 호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이 아이는 어릴적에 학원을 가면서 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나중에 그 사람과 결혼을 하는데요 그 이야기가 담겨져있습니다 2권의 표지에 보면 이렇게 한 남자가 그려져있습니다 이 사람이 만화의 남자주인공인데 나중에 호와 결혼을 합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만화책은 1권에서는 어떻게 두 사람이 만났는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다루고 2권에서는 두 사람이 떨어져있는 동안 이 남자가 어떤 일상을 보냈는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권에서는 두 사람이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웹툰을 제가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은 몰랐는데 채희선님과 겨울서점님의 콜라보 영상에서 이 만화책의 존재를 알게 됐고 청각장애인과의 연애, 결혼 스토리라는 말에 이 내용이 궁금해져서 구입을 해봤습니다 1권과 2권은 술술 잘 읽히고 중간 중간 피식거리게 되는 일상툰의 느낌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 만화 자체가 일상, 생활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특히 강합니다 하지만 3권에 있어서는 조금 더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해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3권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먼저 1권과 2권에 대해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표지에서만 봐도 호랑 이 '김원이'라는 남자주인공의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보이죠? 사실 둘은 학원에서 선생님과 제자로 처음 만납니다 그래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8살인데요 처음에 호가 6학년일 때 만나는 걸로 시작을 하기 때문에 '이거 조금 위험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두 사람이 나중에 다시 만날 때는 성인이 되어서 만납니다 그래서 1권과 2권을 읽을 때는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귀여운 아이의 모습이 많이 담겨져있어요 저는 "둘 중에서 뭐가 더 좋았냐?"라고 묻는다면 1권이 조금 더 좋았어요 왜냐하면 2권은 아무래도 이 '김원이'라는 사람에 초점이 맞춰져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20대의 취업에 대한 고민 생활에 대한 걱정 그러면서도 나의 지금 생활에 안주해버리고 마는 이런 모습들이 많이 담겨져있기 때문에 웃기는 하지만 어딘가 약간 씁쓸하달까?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1권은 굉장히 귀여웠어요 그래서 둘 중에서는 저는 1권이 조금 더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 3권으로 넘어가보도록 할게요 제가 앞서서 3권에서는 두 사람이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가 '청각장애인'이라고 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들이 있잖아요? 읽다가보면은 아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반성해야겠다 이런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라는 말이 나와요 우리가 누군가를 다르게 보려고 하면 얼마든지 다르게 볼 수 있고 그렇게 보니까 자꾸 그 사람이 달라보이는구나 라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비단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청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떤 장애인과 비장애인 커플을 봤을 때 떠올리는 생각들 그리고 그냥 장애인을 막연히 마주했을 때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잖아요? 그저 그 사람으로 바라보면 괜찮은데 아 저 사람은 장애인이니까 뭐 어떨거야 저 사람은 장애인이니까 우리가 어떻게 해야돼 라는 그런 편견들이 있잖아요? 그런 거를 조금은 부숴주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 'Ho!'라는 책을 좀 귀염뽀짝하면서도 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라고 생각하시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편견과 이어지는 또다른 이야기가 있는데요 처음에 이 남자 주인공이 어머니에게 자기가 여자친구가 생겼다 집에 소개를 시켜드리고 싶다 라고 했을 때는 아 진짜 좋다고 막 어떤 애냐, 어떤 아가씨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청각장애인이에요 귀가 잘 들리지 않아요 라고 말 한 순간부터 정적이 이어지더니 "그럼 나는 싫다"라고 반응을 합니다 엄마가 왜 그래? 이 엄마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그래 현실이 이렇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더라구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이 조금은 슬펐습니다 이 원이씨의 아버지는 굉장히 호탕한 성격이고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 그려지는데 호와 원이씨가 집에 인사를 하러 갔을 때부터 그냥 "어! 예쁜 아가씨네!" 이렇게 하고 좋아하고 같이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이 남자주인공의 어머니가 이 커플을 반대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막상 집에 갔더니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이거는 여러분들께서 만화책으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3권이 메시지를 담고 있는 측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3권으로 구성된 만화책 'Ho!'를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이 책을 여러분들께 추천하는지, 추천하지 않는지까지 말씀드려야겠죠? 저는 이 만화책을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유쾌하게 풀어냈다라는 점도 물론 좋았지만 힐링되는 따뜻한 만화 한 편 읽고싶다 하시는 분들께도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피식피식 웃게 되는 장면들이 있기 때문에 만화는 킬링타임용이지! 만화는 재밌어야돼!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도 이 책은 선택하면 좋은 책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억수씨라는 작가님을 알게 되었는데 이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시는 웹툰인데 단행본으로 나온 책이 있습니다 라고 하시면 아래 댓글로 저에게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웹툰을 단행본으로 사서 읽는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해서 만화책 'Ho!' 리뷰와 제가 추천하는지 여부까지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다음 영상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책리뷰] 내게만 보이는 남자 | 영화 및 웹툰 제작 예정 | 윤자수기

오늘 가져온 책은 최광희 작가님의 '내게만 보이는 남자'입니다 최광희 작가님은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트리트먼트 작업으로 시작한 것이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배우 유지태 님과 함께 시나리오를 공동집필하고 웹툰으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이 책 '내게만 보이는 남자'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주인공은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여느날처럼 남편의 출근길을 배웅하고 문을 닫으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이상한 느낌이 있어요 냉장고 옆에 못 보던 남자가 서있는거죠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갑자기 왠 남자가 서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무섭잖아요? 갑자기 내 집에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있으니까 그래서 이 여자 주인공은 집을 나와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우리 집에 이상한 남자가 있어요!" 라고요 주변 사람들도 도와주고 경찰도 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요"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따라서 들어갔는데 거기 버젓이 서있는거예요 그래서 여자 주인공이 "여기 있잖아요! 냉장고 옆에 있잖아요!"라고 했는데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책 제목처럼 정말 내게만 보이는 남자였던거죠 그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그저 냉장고 옆에 서있습니다 이 기묘한 남자와 기묘한 동거가 시작됩니다 첫 날은 그냥 무서워해요 둘째날은 남자에게 말을 겁니다 "그렇게 서있으면 다리가 아프지 않나요?"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차츰 차츰 말 한 마디, 두 마디를 주고 받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정이 쌓여갑니다 이렇게 기묘한 생활이 이어지지만 남편은 눈치를 채지 못해요 그 남자가 여자 주인공의 눈에만 보이기 때문에 집 안의 달라진 변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죠 단지 자기 아내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혼자서 중얼거리는 걸 봤다는 주변의 증언도 있었고 가끔씩 집에 있을 때 자기한테 대답하는게 아닌 것 같은 이상한 평소에 쓰지 않는 말투를 쓰고 그러거든요 부인이 그래서 '우리 와이프가 좀 아픈가?' '이상한데?' 하는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 여자는 남자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치유를 하기도 하고 점점 날이 갈수록 '근데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지?' 하는 의구심이 커집니다 제가 말씀드린 줄거리를 통해서 '이 책은 사랑, 결혼, 현실에 대해서 다루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저는 이 3가지 중에서 크게 사랑과 현실에 있어서 초점을 많이 맞추면서 이 책을 읽었는데요 현실을 이야기하자면 아이가 없는 부부를 봤을 때 여자에 대해서 쏟아지는 시선들 뭔가 시댁에서 시부모가 그 여자에게 원하는 이야기들 이런 것들이 적혀있는데 그거를 보면서 '맞아 현실이 이렇지' 라는 생각을 하곤했습니다 38쪽과 75쪽에 아주 명확하게 나와있는데요 38쪽을 보면 "생명은 부모가 결혼을 했든 안 했든 똑같이 소중한 것이죠" "그건 공동체가 책임질 문제입니다

"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아이에게 부모의 결혼 여부를 묻는 것은 미개한 짓입니다" 38쪽의 이 이야기는 불임 부부에게 한정되어 있다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확장된 현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흔히 우리가 미혼모라든지 이런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봤을 때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보내는 시선들이라든지 아니면 아무 죄책감 없이 보내는 시선들이 있잖아요 왜 저 나이에 애를 낳아서 저러고 살지? 저 애는 무슨 죄야? 아이를 봤을 때도 "너 부모님은 뭐 하셔?" 이래서 뭐 "엄마랑 둘이 살아요" 이렇게 하면은 쏟아지는 사회적인 편견 어린 시선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38쪽에서 한 번 언급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75쪽 같은 경우에는 "손주 한 명 못 낳는 애가 뭐가 잘났다고 빳빳이 고개나 들고" "아무튼 배운 거 없는 애들이" 라고 말을 합니다 이거는 남편의 어머니, 그러니까 여자주인공의 시어머니가 하는 말인데요 이게 너무나도 현실적이었어요 우리가 불임 부부를 봤을 때 남자에 원인이 있어서 불임이 될 수도 있고 여자에 원인이 있어서 불임이 될 수도 있는데 그냥 대부분의 경우에는 '여자가 아기를 못 가진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특히 모든 가정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시댁에서 뭔가 아이를 원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뭔가 주변이나 미디어를 봤을 때는 친정에서 아이를 원하지만 딸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그래~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댁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은 자기 친자식이 아니니까 조금 더 편하게 말을 하는 것 같아요 "너네 아이는 언제 가질거야?" "너네 아이 못 갖는 거 문제 있는거 아니야?" "니 땜에 아니야? 우리 아들은 문제 없어"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단 말이죠 그래서 75쪽을 보면서 '이 세상에 이런 말도 있어?' '누가 이런 말을 해?' 라는 인식이 되는 사회였으면 좋겠다 이게 너무나도 가상의 이야기라서 '아 진짜 소설이네'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현실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까 현실 말고 사랑에도 포커스를 맞췄다라고 했는데요 사랑을 좀 더 결혼을 포함시킨 내용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37쪽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결혼하지 않는 세상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남자가 한 이야기인데요 결혼을 우리는 흔히 사랑의 결실이라고 합니다 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 하루라도 더 있고 싶어서 혹은 이 사람과 조건이 맞아서 나의 뭔가 현실적인 뭔가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우리는 결혼을 하고는 하는데요 아무리 사랑해서 결혼을 한다고 해도 늘 그 사랑이 한결같이 유지되지는 않고 이혼을 한다든지 내가 몰랐던 이 사람의 모습을 발견함으로써 내가 결혼을 후회한다든지 하는 여러가지 모습들이 결혼 생활에서 나오는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은 처음에 기대하는 것들이 있죠 이 사람이 연애 때 나한테 이렇게 했으니까 결혼해도 이렇게 잘해주겠지? 연애 때 내가 막 아프다고 하면 달려와주고 이랬으니까 결혼해서도 내가 아프다고 하면 죽도 만들어 주고 간호도 해주고 이렇게 하겠지? 라고 생각을 한단 말이죠? 그런데 막상 결혼을 했는데 '아 나 너무 아파' 이랬는데 "약 먹어 약 먹으면 나아" "나 너무 아파" 이랬는데 막 "아이 그냥 죽 시켜먹어" 이렇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이 사람은 '괜히 결혼했다' '내가 바란 모습, 내가 예상한 모습은 이게 아닌데' '이 사람은 왜 이렇게 해주지?'라고 그간의 뭔가 생각 환상, 기대감이 뭔가 다 무너질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아주 큰 슬픔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을수도 있습니다"라는 문장을 읽을 때는 이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이 문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내게만 보이는 남자'는 작가의 말을 포함해서 총 151쪽으로 되어있는 아주 짧은 소설입니다 그런데 흡입력이 굉장히 좋고 담고 있는 내용이 좋았어요 그래서 순식간에 읽어나갈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이 책을 버스에서 오가면서 금방 읽었답니다 읽으면서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머리 속에 장면이 촥~ 그려지고 이거는 뭐 소설류를 읽다보면 당연한 건데 그런 영화같음이 아니라 '영화로 만들어지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이거를 어떻게 표현을 해나갈까?' 이런 궁금증을 만들게 하는 그래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책이었는데요 굳이 약간 분야를 나눠보자면 CGV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해야할 것 같은? '그런 영화를 담은 책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트하우스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상업영화들도 많이 하지만 보통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는 그러나 사회에 메시지를 던져주는 그런 영화들을 많이 상영하는데요 이 책도 '많은 사람이 찾아올 것 같다'라는 느낌 보다는 사랑, 연애, 결혼, 현실에 대해서 누군가와 이야기할 수 있고 돌아볼 수 있는 책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적합할 것 같다라는 저만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영화 측면에서 계속 말을 이어나가보면 이 책이 좀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호불호가 굉장히 명확하게 갈릴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굉장히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어디 하나 모난 구석이 있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근데 결말이 열린 결말은 아닌데 '그래서 뭐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명을 해주시거든요?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서 이 상황들이 벌어졌고 라고 소설 끝에 설명을 해주시는데 아 이런 거였구나! 이 남자가 이래서 이렇게 됐구나! 라는게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어떻게 된 거예요? 그래

서 이 남자는 누구죠?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듭니다 뭔가 그런 거 있잖아요 영화들 중에서 막 잘 만들었고 이제 결말만 남았어 그래서 딱 결말을 봤는데 불친절한 영화들 있잖아요? 앞에서는 기승전이 아주 착실하게 만들어져가지고 다 이해가 되고 맞아맞아! 공감을 하고 있었는데 결말부에 중요한 소재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부분에서 "이랬어요 아시겠죠?" 이러고 딱 끝나는 느낌? 저만 이해를 못하나 싶어가지고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결말에 대해서 이해가 간다는 분들이 계셨고 이게 도대체 무슨 결말인지 모르겠다 하는 분들이 계셨거든요? 그래서 정말 결말에서 호불호가 확 갈렸는데요 저에게 호불호를 묻는다면 저는 불호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막 "와~ 호다!" 는 아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결말이 너무나도 어려웠어요 그래서 오히려 이 책의 영화번전이 굉장히 궁금해지고 기다려지는데요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잖아요 소설에서 어떻게 생겼고 어떤 작동 원리로 인해서 운영이 되는거고 그래서 이 사람은 이런 정체였고 이런 것이 있습니다 아시겠죠? 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내가 상상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단 말이에요? 내가 그동안 경험했던 것들 내가 봐왔던 것들 때문에 예를 들어서 여기서는 무슨 기계다 라고 했을 때 MRI 기계 CT 촬영기계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 이 작가가 의도한 것은 전혀 다른 모양일 수 있고 전혀 다른 작동 체계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단 말이죠 그래서 영화로 해설을 봤을 때 조금 더 알 수 있고 이 남자에 대해서 조금 더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영화로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게만 보이는 남자'는 '사랑은 외로움의 완성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사랑? 외로움? 어떻게 병렬적으로 갈 수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은 '내게만 보이는 남자'를 읽어보신다면 그 부분이 조금은 해결될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 책의 줄거리 특징, 호불호가 나뉘는 지점에 대해서 이 책을 읽을지 말지 여러분들께서 '어 저는 이 책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포기할래요'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다른 분들이 선택하실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책 리뷰를 마치고 저는 다음 영상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